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인명피해는 없어…사고 원인은?

입력 2015-03-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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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4일 밤 11시15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쪽 15km 해상에서 홍콩 선적 4400t급 화물선이 모래 운반선을 추돌했다.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당시 선원 18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근처를 지나던 선박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의 경비정에 의해 1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다.

한편 이날 사고의 원인은 지난 1월 7일 침몰한 배였다. 사고 당시 선수 부위만 6m 가량 물 위로 올라온 상태를 못본 채 지나다 추돌한 것이다.

해당 선적의 선사 측은 레이더 반사판을 선수 부위에 달아놓는 기본적인 조치만 한 채 사실상 두 달 가량 추가적인 사고 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아찔했네"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세월호 사고 등을 거치고도 안전 불감증 여전한 건가? 참 걱정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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