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충주 메가폴리스에 맥주 2공장 착공… 생산량 4배 확대

입력 2015-03-05 08:58 수정 2015-03-05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까지 5890억원 투자…연간 20만㎘ 규모의 맥주 생산 공장 건설

(사진제공=롯데주류)
롯데주류가 5일부터 2017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주 메가폴리스에 약 6000여억원을 투자, 맥주 2공장을 건설한다.

이번에 착공한 롯데주류의 맥주 2공장은 현재 충주시에서 조성 중인 메가폴리스 내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맥주 생산공장으로 연간 20만㎘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롯데주류는 작년 4월 말에 론칭한 ‘클라우드’가 월 평균 13%(2014년 5월~2015년 2월)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자, 연간 5만㎘ 규모의 맥주 1공장보다 4배 규모의 맥주 2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앞서 롯데주류는 기존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라인 증설 작업을 완료, 올 3월부터 연간 1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맥주 2공장이 가동되는 2017년 이 회사는 연간 3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해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작년 4월에 출시한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에 따라 기존 공장의 라인 증설에 이어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존보다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맥주 시장의 삼국시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부터 미주지역 수출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2만C/s(1C/s; 330㎖×24)를 판매하는 등 국내 외에서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4,000
    • -0.32%
    • 이더리움
    • 3,26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37%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4,000
    • -0.36%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97%
    • 체인링크
    • 15,160
    • -0.72%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