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업은행, 금융ㆍ경제교실로 초ㆍ중학생과 호흡

입력 2006-11-27 09:53 수정 2006-1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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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는 IMF 외환위기 때 성인뿐만 아니라 20대 청년의 신용불량자가 양산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된 적이 있었다. 지금도 그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20대 청년 신용불량자가 우리 사회에서 양산된 것은 어린시절부터 경제ㆍ금융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없었다는 금융문맹이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기업은행은 청소년 금융ㆍ경제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미래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금융ㆍ경제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해 2004년 9월부터 매달 1~2회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줘 우리나라가 21세기 금융강국이 되도록 하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꿈나무 금융ㆍ경제교실’은 초ㆍ중학생들을 은행으로 초청하여 실생활에 유익한 경제 및 금융에 관한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은행장과의 대화시간, 금융 및 경제생활,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 이론적 교육과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및 중소기업 생산현장 견학 등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24개의 초ㆍ중학교 1500여명의 학생들이 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강권석 은행장은 직접 어린이들과 호흡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은행장은 국가경제에서 기업의 중요성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기업가정신을 고취하는 내용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이 장차 국가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훌륭한 기업가로 성장하여 주기를 당부한다.

아울러 금융ㆍ경제교실 수업시간에는 은행이 하는 일, 소비와 지출, 용돈관리방법, 신용사회 등 평소 학교교육에서 접해볼 수 없는 내용들을 강의한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평소에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경제용어들을 확실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적은 돈이라도 꼭 필요할 때를 대비해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말하곤 한다.

금융ㆍ경제교실의 독특한 점은 어린이들이 직접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 방문하는 체험형 학습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학용품 등 문구제조업체 및 주요 관심대상인 휴대폰, LCD모니터,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등 다양한 중소기업의 현장을 방문하였다. 물건이 생산되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된다.

또한 금융ㆍ경제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상문을 제출받는데, 어린이들이 은행과 중소기업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 것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철학을 심어준다.

함께 참가한 교사나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ㆍ경제교육의 필요성과 열악함을 지적한다. 최근에는 자녀가 영어나 수학을 아는 것보다 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건전한 경제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꿈나무 금융ㆍ경제교실’을 열어 올바른 금융ㆍ경제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만 18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어린이 전용 통장 ‘아빠보다부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만기일까지 잔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 정한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기쁨을 누리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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