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18조2000억원...1인당 월 24만2000원 지출

입력 2015-02-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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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이 2009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났다. 1인당으로는 월평균 24만2000원을 지출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18조2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은 2009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7조6000억원(-1.8%), 중학교 5조6000억원(-3.7%), 고등학교 5조1000억원(-0.2%)을 기록했다.

이는 학생수 감소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0년 723만6000명을 기록했던 학생수는 2014년 628만6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2000원으로 1.1%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3만2000원(0.0%), 중학교 27만원(1.2%), 고등학교 23만원(2.9%)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5만2000원으로 전년 34만7000원에 비해 5000원(1.5%) 늘었다.

초·중·고교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8.6%로 0.2% 포인트 줄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1.1%(-0.7% 포인트), 중학교 69.1%(-0.4% 포인트), 고등학교 49.5%(0.3%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5.8시간(-0.1시간)이였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6시간(-0.3시간), 중학교 6.5시간(0.0시간), 고등학교 4.0시간(0.2시간)을 기록했다.

국어·영어·수학 등 일반교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9만1000원(-0.2%)을 기록했다.

일반교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9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했으며 과목별로는 국어 1만5000원(△6.2%), 영어 8만2000원(0.7%), 수학 7만6000원 (3.3%)을 기록했다.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유형별 월평균 사교육비는 학원수강 12만4000원(-0.8%), 개인과외 3만2000원(-1.6%), 그룹과외 2만2000원(-1.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59.3%, EBS교재 구입비율 19.8%, 어학연수 참여율 0.6%으로 집계됐다.

총액규모로는 방과후학교 1조2600억원(4.7%), EBS교재 구입 1700억원(-8.2%), 어학연수 6200억원(5.0%)을 나타냈다.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59.3%(-0.9% 포인트), EBS교재 구입 학생비율 19.8% (-0.8% 포인트), 어학연수 참여율은 0.6%(0.0%포인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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