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파버나인, 거래처 다변화 나선다…美·日·유럽 기업 등 25% 까지 확대

입력 2015-02-26 08:37 수정 2015-0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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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2-26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파버나인이 일본과 유럽 등으로 거래처 다변화에 나섰다. 파버나인은 현재 90% 이상 되는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을 70% 수준으로 낮추고 신규고객 비중을 25%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26일 파버나인은 "지난해 부터 파나소닉과 샤프 등 일본 TV제조사들에 TV프레임 등을 공급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5% 수준이었던 신규고객 비중을 올해 2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으로도 거래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공급계약 체결에 나설 예정인 것.

이와 관련해 이번 주 GE사 측에서 파버나인의 광주 공장을 방문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70억원 가량의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 관계자는 "신규 거래처 확대가 기존 거래처인 삼성전자에 대한 집중도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한 사업안정화로 최대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버나인은 그동안 TV 스탠드 및 메탈 프레임 생산 등 TV 사업 부문에 집중됐된 사업 집중도를 생활 가전 사업 부문으로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가정용 주방기기인 세탁기ㆍ냉장고ㆍ오븐에 메탈 외장재 적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다라 지난해 기준 13%에 불과했던 생활가전 사업 비중을 올해 34%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이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지난해 40억원 수준이었던 파버나인의 생활가전 사업 부문 매출액은 올해 142억원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1989년 설립된 파버나인은 알루미늄 소재 가공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아노다이징(양극산화)이라는 특수한 표면처리를 거쳐 프리미엄급 대형 TV를 포함한 생활가전 제품과 의료기기의 외장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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