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법 입국 막기 위해 시리아 인접국에 대표단 파견

입력 2015-02-25 1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이르면 내달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근거지인 시리아로의 한국인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시리아 인접국들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시리아 국경 지역 주요 국가들에 대표단이 가서 현장 점검을 하고 현지 당국과 협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3∼4월 중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터키 등을 방문해 현지 안보·출입국 당국으로부터 국경 통제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협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라크·레바논 등 여타 시리아 인접국도 방문 대상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등은 외국인들이 시리아 IS에 합류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으며 지난달 실종돼 IS 훈련 부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 김모(18)군도 이 경로를 거쳤다.

김군 사건 이후 정부는 시리아를 비롯한 여행금지국에 한국인이 무단 입국하지 않도록 국경 통제를 강화해달라고 주변국에 요청해 왔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구호·선교단체에 이어 이날 여행사를 대상으로 안전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중동지역 정세를 설명하는 한편 우리 여행객의 안전대책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92,000
    • +1.66%
    • 이더리움
    • 4,433,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6.45%
    • 리플
    • 721
    • +8.1%
    • 솔라나
    • 196,100
    • +2.46%
    • 에이다
    • 591
    • +4.79%
    • 이오스
    • 756
    • +3.42%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3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00
    • +2.86%
    • 체인링크
    • 18,280
    • +4.52%
    • 샌드박스
    • 440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