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듯 다른' 푸조2008과 티볼리…두 차의 인기비결 살펴보니

입력 2015-02-24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닮은 듯 다른' 푸조2008과 티볼리…두 차의 인기비결 살펴보니

(푸조 홈페이지)

쌍용차 티볼리가 인기몰이를 하며 출시 1개월이 만에 1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못지 않게 지난해 10월 출시된 뉴 푸조2008의 판매 기세도 대단하다.

푸조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가장 히트한 모델로 꼽히는 푸조2008은 출시 전 사전 예약만 1000건 이상이 몰리며 돌풍을 예약했다.

해가 바뀐 뒤에도 물량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없어서 못 파는 차'로 남아 있다. 수입차와 소형 SUV 인기, 합리적인 가격 등이 겉으로 드러난 인기 요인이다.

푸조2008은 리터당 공인 복합연비는 17.4㎞다. 그러나 업계에선 실제 주행땐 그보다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고 평가한다.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 연비는 20㎞대 후반, 도심 위주 운전땐 평균 18㎞ 전후의 연비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형 SUV지만, 수납공간을 확보한 점도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푸조2008은 운전석 공간은 여유롭지만, 뒷좌석과 트렁크는 상대적으로 좁다. 그러나 트렁크 아래에 22ℓ짜리 수납 공간, 측면 그물망 등 곳곳에 숨겨진 공간이 있어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는 루프 레일 등 숨겨진 기능이 많다.

가격 역시 동급의 차량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푸조2008(2650만~3150만원)가 동일 가격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의 티볼리(사진제공=쌍용차)

그렇다면 티볼리의 인기요인은 뭘까.

티볼리 연비는 복합연비로 자동변속기 기준 12.0㎞다. 최고 19.4㎞까지 나타나 동급 대비 놀라운 연비를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과 인테리어도 티볼리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킨다. 티볼리 차량 내부에는 1795㎜로 넉넉한 2열 공간을 만들었다. 골프가방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는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해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티볼리는 20~30대 젊은 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 탓이다. 티볼리의 가격은 1635만~2347만원. 첫 차를 구매하는 젊은층에게 부담이 덜 하단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3,000
    • -2.08%
    • 이더리움
    • 4,250,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5.06%
    • 리플
    • 610
    • -3.17%
    • 솔라나
    • 193,500
    • +0.99%
    • 에이다
    • 505
    • -6.65%
    • 이오스
    • 685
    • -7.4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6.98%
    • 체인링크
    • 17,600
    • -4.92%
    • 샌드박스
    • 396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