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GE의 알스톰 에너지부분 인수 경쟁위반 혐의조사

입력 2015-02-24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U, 7월8일까지 혐의에 대한 결론 내릴 예정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사진=GE 페이스북)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프랑스 알스톰 에너지 사업부문 인수 계획에 대한 경쟁 위반 혐의 조사를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GE의 알스톰 인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고가의 비용을 야기시킬것으로 우려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GE의 인수계획은 가격 인상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며 해당 분야의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U 집행위는 GE, 알스톰, 독일 지멘스, 일본 미쓰비시히타치 등 4개 기업만이 발전용 가스터빈을 생산하고 있다며 GE와 알스톰 합병회사는 중국 외 전 세계 가스터빈 시장의 50%를 장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의 차지하는 알스톰의 에너지 부문을 GE는 124억 유로(약 16조7400억원)을 주고 인수할 예정이다. 오는 7월8일까지 EU 집행위는 이번 인수의 경쟁 위반 혐의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단독 휠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 이달 베일 벗는다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동상이몽2' 양준혁♥박현선 부부, 2세 '팔팔이' 성별 최초공개
  •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23일 대표자 비공개 심문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대통령실 "전현희 의원, 대통령 부부에 공식 사과해야"
  • “이제 개학인데”...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학부모도 ‘술렁’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5,000
    • -2.18%
    • 이더리움
    • 3,573,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2.33%
    • 리플
    • 829
    • +4.28%
    • 솔라나
    • 197,800
    • -2.03%
    • 에이다
    • 461
    • -1.91%
    • 이오스
    • 663
    • -1.63%
    • 트론
    • 195
    • +4.2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50
    • -3.01%
    • 체인링크
    • 13,780
    • -4.7%
    • 샌드박스
    • 352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