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나나 기자, "취재원 가족에게 평생 상처 줬을 수도" '눈물'

입력 2015-02-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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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나나 기자

(사진=KBS)

'1박 2일' 김나나 기자

'1박 2일'에 출연한 김나나 기자가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2일 오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특종 1박 2일,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나 기자는 직업상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나나 기자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모조품을 만들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취재를 하기 위해 나섰다"면서 "사장 아들이 '형이 이틀 전에 자살을 했다'면서 인터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고 언급했다.

김나나 기자는 이어 "학생의 형에게는 나름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라며 요청을 받고 내적 갈등을 경험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김나나 기자는 "기자들을 비꼬는 말로 '기레기'라고 많이 하지 않느냐"면서 "그 학생의 기억에는 그런 기억이 평생 상처가 됐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박 2일' 김나나 기자의 눈물 흘리는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1박 2일' 김나나 기자, 그런 고충이 있었군요", "'1박 2일' 김나나 기자, 기자로서 어쩔 수 없는 숙명 같은 걸텐데...", "'1박 2일' 김나나 기자,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게 기억이 났나 봐요", "'1박 2일' 김나나 기자, 앞으로도 뉴스에서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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