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연휴 앞두고 강보합 마감

입력 2006-11-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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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 속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보합권 공방을 벌이던 미국시장은 오후들어 점차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FRB 케빈워시 이사의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21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5.05포인트(0.04%) 오른 1만2321.5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2포인트(0.09%) 상승한 2454.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402.81로 2.31포인트(0.16%) 올랐으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40포인트(1.10%) 하락한 486.32로 거래를 마쳤다.

구글의 주가가 사상최초로 500달러를 넘어 시가총액 1550억달러를 넘었다. 지난 2004년 8월 나스닥에 85달러로 상장한 이후 27개월만에 5배가 넘게 급등한 것이다. 구글은 2.9% 상승했다.

보잉은 대한항공으로부터 55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은데 힘입어 2.2% 올랐다.

크레딧스위스는 버라이존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

이날 미 백악관은 미국의 올해 국내총샌산(GDP) 성장률을 3.6%에서 3.1%로 낮췄고, 내년 GDP성장률역시 2.9%로 0.4%포인트 낮춰잡는다고 밝혔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미국경제가 좀 더 견조한 성장을 하는 가운데 물가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는 낮아지는 수준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FRB의 케빈워시 이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매우 높으며, 시장기대만큼 둔화되지 않을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월 인도분은 1.37달러(2.3%) 오른 60.1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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