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사당종합체육관 천장 붕괴 '예고된 인재'…"매몰자 확인 안돼"

입력 2015-02-11 1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오후 4시53분께 붕괴사고가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이 지난해 품질검사 당시 문제점이 발견되는 등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사고로 인해 작업자 중 10명이 매몰됐다가 오후 6시28분 현재 구조돼 중앙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동작경희병원, 보라매병원 등으로 나눠 이송됐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 있는것으로 보고 현재 수색잡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은 지난해 10월 품질검사 당시 서울시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당종합체육관 공사현장은 서울특별시품질시험소의 품질검사 결과 △품질시험계획서를 보완할 것 △크리트 균열관리계획서를 수립할 것 등의 지적을 받았다.

사당종합체육관은 2013년 6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천102㎡ 규모에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었다. 앞서 동작구는 1998년 사당3동에 들어선 흑석체육센터가 낡고 공간도 좁아 주민 민원이 발생하자 2013년부터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구는 민선 6기 들어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아트건설과 썬라이드에 공사를 발주했다. 서울시 예산 10억원도 사업비로 투입됐으나 서울시는 직접 현장을 감독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57,000
    • +2.7%
    • 이더리움
    • 4,334,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477,500
    • +7.59%
    • 리플
    • 614
    • +2.68%
    • 솔라나
    • 199,900
    • +5.94%
    • 에이다
    • 525
    • +6.28%
    • 이오스
    • 729
    • +4.44%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00
    • +6.37%
    • 체인링크
    • 18,340
    • +2.86%
    • 샌드박스
    • 41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