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다시 600 넘겨…시총 상위 종목이 지수 견인

입력 2015-02-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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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600을 다시 넘겼다. 동서,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다음카카오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급등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46포인트(1.43%) 오른 601.41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9406만주, 거래대금은 2조8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올랐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시황만으로 지수 600에 안착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며 “전일 차익 매물을 받아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업종보다는 시총 상위 종목의 실적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닥 시장의 투자마인드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수급을 받쳐주던 개인이 187억원, 외국인이 42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만 28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의 경우 지난해 말에서 연초까지 8거래일 연속 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단기 매매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동서, 11% 넘게 급등한 이오테크닉스가 두드러졌다. GS홈쇼핑 6.25%, 12일 실적이 발표되는 다음카카오 5.05%, CJ E&M 4.32% 등이 상승했으며 셀트리온과 실적 악화로 매물이 쏟아졌던 파라다이스도 올랐다. 반면 컴투스와 메디톡스는 6% 넘게 빠졌다.

업종별로 보면 등락이 갈렸다. 동서, 녹십자셀 등이 포함된 유통, 출판/매체복제, 인터넷이 4% 넘게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프리미어지수, 반도체 등도 2%대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섬유/의류,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코스닥벤처기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6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한 348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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