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LG생명과학이 1일 제형 인간성장호르몬의 조건부 FDA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시장성은 불투명하지만 팩티브에 이어 전체 임상을 거쳐 FDA 승인을 받은 두 번째 의약품을 보유했다는 점, 동사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1주 제형 인간성장호르몬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 그리고 동사가 공급한 임상 샘플에 근거한 FDA 허가인 만큼 바이오 의약품 생산 Quality가 이미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는 점 등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이어 황상연 연구원은 현재 1일 제형 기준 세계 인간성장호르몬 시장은 약 25억달러 수준, 국내시장도 65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화이자 등 수개 업체가 1주 제형을 개발 중인데 LG생명과학의 진척도는 세계적으로 선두권 그룹에 속한다면서 현재 국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2007년 중반 이전에 결과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