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억2600만달러 규모 사우디 리야드 송전선 공사 수주

입력 2015-02-09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해외 첫 수주…현지 정부 사업확대에 추가 수주 기대

▲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 리야드 지역의 1억2600만 달러 규모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 현지 정부는 이 분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우디 전력청(SEC: Saudi Electricity Company)에서 발주한 1억2600만 달러(약 1374억)규모의 380kV 송전선로 신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첫 수주 성과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 지역내 총 연장 약 249㎞의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공사이며,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도급 공사이다. 공기는 24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송·변전 시장에서 약 70여건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명성을 높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2015년 2월 현재 사우디에서 송전선 및 변전소 분야 총 13건(1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2023년까지 40GW의 발전용량 증설과 송배전망 확충을 위해 약 16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공사를 계기로 향후 송·변전 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관련분야 추가수주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사우디에서 수행중인 유사 공사의 우수한 수행 능력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재까지 해외에서 총 156건(80억 달러 규모)의 송·변전 공사를 수행하고 있고 작년 말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송전공사 수행부문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송·변전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건설업체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08,000
    • -1.34%
    • 이더리움
    • 4,248,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5.65%
    • 리플
    • 613
    • -3.46%
    • 솔라나
    • 196,700
    • -2.67%
    • 에이다
    • 512
    • -3.03%
    • 이오스
    • 728
    • -1.62%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76%
    • 체인링크
    • 18,010
    • -2.91%
    • 샌드박스
    • 42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