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익 1671억… 전 부문 고른 성장

입력 2015-02-03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대한통운은 3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늘었고 순이익은 5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9%, 276.0%씩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23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13.8%씩 늘었고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5%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계약물류(CL)와 택배, 해운항만, 글로벌 등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전년 말 대비 차입금 1468억원이 줄어 부채비율이 105%에서 99%로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4분기 주요 이슈로는 택배 물량이 1억7800만 상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케아사 가구 배송 및 조립 택배사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10.2% 늘어난 6억8000만 상자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케아가 향후 약 5개 매장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어서 택배시장 신규 마케팅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부문별로 CL은 운영효율화 및 대형화주 영업력 강화를 통한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12.7%로 3.0%포인트 개선됐다.

택배 부문은 4분기 매출이 3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신장했고 4.8%포인트 개선된 12.1%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 적극적 마케팅을 통한 역대 최고 물량 및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배송 네트워크 안정화를 통해 효율성을 증대한 효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시민 10명 중 6명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모른다” [新화폐전쟁 가상자산 줄다리기]
  • 눈뜨면 바뀌는 가계대출 정책...또 손본다 [혼돈의 대출시장]
  • 대통령실 4급 공무원 불륜 사실이었다…행정고시 동기 남녀 불륜에 아내는 진정서 제출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296,000
    • +0.99%
    • 이더리움
    • 3,10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14,500
    • +1.57%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75,500
    • +1.33%
    • 에이다
    • 464
    • +4.98%
    • 이오스
    • 648
    • +3.35%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17%
    • 체인링크
    • 14,030
    • +3.16%
    • 샌드박스
    • 331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