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도시’ 송민정, 매력 만점 한지수로 완벽 변신…MBC 금토드라마

입력 2015-02-0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드라마넷)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의 한지수역으로 분한 배우 송민정이 김준과 정민의 사이에서 두 남자를 비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2회에서 지수(송민정 분)는 태양(김준 분)에게 “언제까지 그런 말도 안 되는 현장에 있을 거야? 솔직한 말로 니 실력이 아 ! 리 뛰어났어도 계속 그런 데서 썩고 있으면 감은 떨어지게 돼 있어.”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한다. 이에 태양이 “니가 설계한 도면 갖고 건물 올리고 싶은 거뿐이야.”라며 달래자 마음이 풀린 지수는 뮤지컬 약속을 잊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절대 늦으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약속 당일 태양을 기다리던 지수는 태양 대신 우진(정민 분)을 만나게 되고, 공연 시작시간에 맞춰 결국 우진과 공연에 입장한다. 우진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본 지수는 공연이 끝난 후 후줄근한 모습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태양을 발견한다. 지수에게 늦은 이유를 설명하려던 태양을 보고 우진이 누구냐고 묻자 지수는 ! “대학 동기에요.”라며 태양을 소개한다. 우진이 자리를 떠난 후 우진에 대해 물으며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면 안 되는 거냐는 태양에게 지수는 “누가 그렇대? 지금 시간이 몇시니? 니 꼴은 그게 뭐고!”라며 짜증을 낸다. 이에 태양이 “너 내가 창피하니? 아님 보스한테 잘 보여서 빨리 출세하고 싶어?”라고 묻자 지수는 “약속 망친 건 너야.”라며 태양을 비난한다.

태양과 우진을 바라보며 묘하게 비교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싶어하지만, 남자친구인 태양에게 짜증을 내고 마는 지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도도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를 펼친 배우 송민정은 ‘태양의 도시’에서 한지수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넷 금토 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와 그에 기생하는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8,000
    • -2.52%
    • 이더리움
    • 4,251,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6.25%
    • 리플
    • 605
    • -4.27%
    • 솔라나
    • 192,500
    • -0.31%
    • 에이다
    • 500
    • -8.26%
    • 이오스
    • 684
    • -8.19%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93%
    • 체인링크
    • 17,580
    • -5.99%
    • 샌드박스
    • 399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