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임 에너지 장관 “이전 정부 추진하던 가스공사 매각 철회”

입력 2015-01-31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주도하는 그리스의 새 연립정부가 이전 정부가 추진해온 가스공사 매각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 생산성 재건·환경·에너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가스공사(DEPA) 지분 65% 매각 계획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파자니스 장관은 “절대 민영화하거나 매각하지 않는다. 이해관계자가 누구든 상관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다만 DEPA의 자회사인 가스유통공사(DESFA)를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가스회사(SOCAR)에 매각하는 문제는 공정경쟁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결정이 난 뒤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가 2013년 합의한 DESFA의 매각액은 4억 유로(약 4971억원)에 달한다.

라파자니스 장관은 또 캐나다 광산업체 ‘엘도라도 골드’가 그리스 북부에서 금광을 운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며 이후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1,000
    • +0.48%
    • 이더리움
    • 3,21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1.63%
    • 리플
    • 707
    • -1.94%
    • 솔라나
    • 186,600
    • -2.51%
    • 에이다
    • 468
    • +0.21%
    • 이오스
    • 635
    • +0.32%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33%
    • 체인링크
    • 14,540
    • +0.41%
    • 샌드박스
    • 335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