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화제] 매니큐어 바르는 전 육상선수 ‘브루스 제너’·미드 ‘스캔들’

입력 2015-0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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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제너(오른쪽)와 그의 전 부인인 크리스 제너의 모습. 사진출처=AP/뉴시스

1. 브루스 제너

육상선수 출신이자 사교계 명사로 통하는 브루스 제너.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인 킴 카다시안의 의붓아버지로도 유명한 인물. 지난해 카다시안이 제너가 성전환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최근 제너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 긴 머리카락은 기본, 손톱에 빨간색 매니큐어를 칠한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립 글로스를 바른 것도 목격됨. 다이아몬드가 박힌 귀걸이도 착용하면서 여성성(?)을 과시. 미국의 가십 잡지 US위클리는 제너가 여성으로 변하고 싶은 바람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다고 조롱하기도.

▲미국 드라마 '스캔들'의 포스터.

2. 스캔들

‘스캔들’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회지도층, 유명인의 스캔들을 해결해 나가는 정치 스릴러 시리즈. 29일(현지시간) 다시 방영하는 ‘스캔들4’에서는 여주인공 올리비아 포프가 그녀의 집에서 납치되는 에피소드를 그려나갈 예정. 한편, 극중 올리비아 역할은 과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임기 당시 언론 담당관으로 일했던 주디 스미스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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