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유통점서 고객 23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5-01-23 16:43 수정 2015-0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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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방송통신기업인 CJ헬로비전에서 총 23만3788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CJ헬로비전은 23일 홈페이지의 공지글을 통해 “최근 당사의 일부 지역(양천, 은평, 부천, 북인천, 나라, 충남, 영동방송)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 유통점에서 유출된 사실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된 고객의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과 전화번호로 알려졌다. 그 외에 주민번호, 계좌번호 등의 다른 정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 측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한 뒤 2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총 23만3788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유출된 개인정보 전량을 즉각 회수 완료했다.

CJ헬로비전측은 "이번 사고는 외부 유통점 직원의 불법 무단 유출 행위에 의한 것으로 시스템 해킹 등 외부 침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차적인 불법 유통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CJ헬로비전에서 수집하고 있는 개인정보 필수정보는 계약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여권번호, 외국인등록번호), i-PIN번호, 휴대폰번호(연락번호), 주소, e-mail 주소 등의 개인 식별정보 등이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는 명의도용, 요금감면, 미환급금 안내 업무로만 활용되며, 홈페이지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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