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中증시, 증권당국 제재 우려 완화에 급등…상하이 4.7%↑

입력 2015-01-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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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오후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7280.48로, 토픽스지수는 0.5% 떨어진 1390.61로 마감했다. 반면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4.7% 급등한 3323.6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 상승한 9319.71로 각각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45분 기준으로 0.27% 오른 3342.88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40% 상승한 2만8899.0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51% 뛴 2만4313.50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이틀전 7.7% 급락했던 것을 대부분 만회하며 장중엔 6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얼마 전 위법거래로 논란이 됐던 마진트레이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금융종목 상승세가 증시를 이끈 것이다.

중국생명보험은 이날 10% 급등했고, 부동산 2위 업체 바오리부동산은 5% 상승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거래 제재조치를 받았던 시틱·하이퉁증권도 최소 7% 뛰었다.

여기에 산업주도 증시 상승을 부추겼다. 중국 국영철도회사 중국 베이처(CNR)는 6% 올랐고, 저가 항공사 스프링에어라인을 비롯해 상장 첫 거래를 치른 3개 회사는 44%씩 급등했다.

모건스탠리의 조나단 가너와 로라 왕 전략가는 “이번 상승세로 규제당국이 중국증시 활황세를 저지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책 유지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통화정책을 현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다이이치생명보험이 3.4% 떨어졌고, 광통신부품 제조업체 후지쿠라는 4.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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