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제역·AI 유입 차단 위해 선제적 대응강화

입력 2015-01-21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수도권 인근 안성·여주에서 AI와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사전 차단을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해 구제역과 AI 발생 직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본부를 서울시청 동물보호과에 구성해 운영 중이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 7개소 및 자치구에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구제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 내에서 사육중인 소 196두 전두수와 서울대공원의 우제류 야생동물 40마리에 대해 채혈과 항체검사를 해 면역항체가 형성되어 있는지 조사하고, 항체형성이 되지 않은 동물에게는 즉시 예방접종을 재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는 발생농가 주변뿐만 아니라 철새가 주로 월동하는 하천에서도 발생되고 있어 한강공원을 비롯해 철새가 머무는 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등 10 여 곳에서 분변을 채취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 현재까지 철새분변 3498점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전시조류 분변 400점의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이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시는 지난 17·18일 정부의 조치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서울시에서도 관련 종사자, 축산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고 강력한 일제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강종필 서울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본부장은 “가축전염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설 기간 동안 고향 방문시에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의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소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0,000
    • -3.01%
    • 이더리움
    • 4,234,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6.49%
    • 리플
    • 603
    • -4.29%
    • 솔라나
    • 191,700
    • -0.52%
    • 에이다
    • 498
    • -8.62%
    • 이오스
    • 680
    • -8.85%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8.23%
    • 체인링크
    • 17,400
    • -6.35%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