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해사이트 주 이용자는 20·30대 남성”

입력 2015-01-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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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이 불법·유해사이트 주 이용자였다.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불법·유해사이트 이용자 대부분은 20~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8일 내놓은 ‘2014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성별로는 남성이 89%, 여성은 11%였다. 나이대별로는 20~30대가 전체 이용자의 86%를 차지했다.

방심위는 작년 2월 주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6세 이상 남녀 6만명을 대상으로 ‘로그 데이터’를 수집하는 표본 조사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불법·유해정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비율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일일·월간 추정 접속자수는 각각 44만명, 196만명 수준으로 추산됐다. 반면 개인용 PC를 활용해 불법·유해 정보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람은 하루 13만명, 월 접속인원은 89만명에 그쳤다.

방심위는 작년 2월 시정요구가 결정된 불법·유해정보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정요구 전후(1·3월) 사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월간 접속자수는 55%, 1인당 페이지뷰는 66%, 1인당 사이트 체류시간은 81%나 감소해 심의활동이 매우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불법·유해정보사이트는 성매매나 음란, 도박, 구매대행, 불법 식·의약품 등 위법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방심위 심의대상에 오른 인터넷 사이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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