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원장 입건… "폭행교사 관리 소홀 책임"

입력 2015-01-17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아동 폭행 파문을 일으킨 인천 어린이집의 원장이 결국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장 A(33)씨가 문제의 폭행을 행사한 보육교사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가 인정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보육교사 B(33)씨가 4살 여자 아이 뺨을 강하게 후려치는 등 아동 학대 정황이 여러 차례 나타났지만, 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아이들을 심하게 혼내는 경우가 있어 주의는 준 적이 있지만, 폭행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 이후에도 "(B씨의 폭행사실을)몰랐다.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한편, 문제가 된 어린이집은 지난 15일 운영정지 처분을 받고 시설폐쇄를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88,000
    • +5.34%
    • 이더리움
    • 4,698,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5.25%
    • 리플
    • 740
    • -0.4%
    • 솔라나
    • 213,400
    • +5.59%
    • 에이다
    • 616
    • +2.5%
    • 이오스
    • 810
    • +5.74%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8.38%
    • 체인링크
    • 19,490
    • +6.15%
    • 샌드박스
    • 456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