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강연회

입력 2015-01-16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는 ‘2015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 째 박원순 서울시장, 여섯 번째 박종웅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16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서울 회원사 대표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년교례회 및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종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이 최우선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시 인프라시설은 지난 70~80년대에 완공돼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중장기 인프라정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후 인프라시설의 단순한 유지보수로는 향후 우리 후손들이 인프라시설 구축에 엄청난 비용을 담당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인프라 시설에 대한 성능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세워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건설협회 서울시회에서 대한토목학회․서울대학교․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권위있는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며 연구결과가 나오면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박원순 시장께 요청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건설․미래가 있는 천년도시 서울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구상하고 있는 서울시 권역별 성장거점 개발사업을 소개하면서 건설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안전을 위한 노후인프라시설 개선을 위해 서울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재정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연구결과물이 나오면 이를 기초로 노후인프라시설 성능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확보를 위해 업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강연후 업계에서는 대도심 서울의 특성을 고려한 적정공사비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발주처 등 갑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제값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고 특히 보도블럭 공사 부실화를 제값을 주면서 많이 개선됐다는 일례를 들면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75,000
    • +1.9%
    • 이더리움
    • 3,161,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40,300
    • +2.92%
    • 리플
    • 728
    • +1.11%
    • 솔라나
    • 182,300
    • +3.99%
    • 에이다
    • 464
    • +0%
    • 이오스
    • 662
    • +0.61%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00
    • +8.53%
    • 체인링크
    • 14,170
    • +0.2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