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산업현장 새로운 갈등 유발할까 우려”

입력 2015-01-16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의 판결에 대해 존중하는 한편, 새로운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노사팀장은 “서울중앙지법의 현대자동차 통상임금 1심 판결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시한 ‘고정성’ 요건에 따라 명확히 판단한 것”이라며 “최근 일부 하급심의 일관성 없는 판결로 야기될 수 있는 소송확산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다만, 극히 일부 근로자들의 상여금만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함에 따라 현장에서 새로운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그는 “법원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판결한 만큼, 현대차 노사는 이번 판결을 존중하고 경쟁력 강화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01,000
    • -2.71%
    • 이더리움
    • 4,483,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09%
    • 리플
    • 627
    • -5.57%
    • 솔라나
    • 192,000
    • -4.71%
    • 에이다
    • 538
    • -6.76%
    • 이오스
    • 732
    • -8.1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0.98%
    • 체인링크
    • 18,620
    • -6.67%
    • 샌드박스
    • 413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