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日 엔저·中 신용지표 호조에 상승…닛케이 1.86%↑

입력 2015-01-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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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오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증시에서는 신용지표가 호재로 해석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6% 상승한 1만7108.70에, 토픽스지수는 1.37% 오른 1376.60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54% 뛴 3336.46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16% 밀린 9165.09로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0.32% 오른 3336.87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2.51% 뛴 2만8033.4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2% 오른 2만4357.79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상승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6% 오른 117.63엔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부진했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전월의 마이너스(-)0.2%와 시장 전망인 -0.3%를 웃도는 하락폭이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1월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6.4% 감소에서는 개선된 것이나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4.4%는 크게 밑도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14.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역시 시장 전망인 6.3% 감소보다 부진했다.

중국증시는 신용지표 호재로 상승했다. 사회융자총액은 1조6900억 위안으로 전월의 1조1463억 위안(수정치)에서 급증하고 시장 전망인 1조2000억 위안도 웃돌았다. 반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신규대출 규모가 6973억 위안(약 122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8527억 위안과 시장 전망인 8800억 위안을 모두 밑도는 것이다.

대출은 줄었지만 사회융자총액이 급증하면서 인민은행이 지난해 11월 말 실시했던 기준금리 인하가 효력을 발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커졌다. 다이밍 헝셩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는 “사회융자총액 지표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대출 수요가 기대만큼 약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증시에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화샤은행 3% 상승했으며 폴리부동산도 3.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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