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왕뚜껑’… 포장ㆍ맛 모두 바꿨다

입력 2015-0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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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뚜껑 4종 맛 높이고, 나트륨 낮춰

(사진제공=팔도)
1990년 출시된 용기면 ‘왕뚜껑’이 새단장한다.

팔도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왕뚜껑’의 맛은 높이고 나트륨은 낮추는 등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팔도는 왕뚜껑 4종의 면발 두께를 굵게 적용해 기존의 얇은 면발에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동 왕뚜껑은 둥글고 굵은 면을 적용해 부드럽고 통통한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쇠고기 베이스의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강화했으며, ‘짬뽕 왕뚜껑’은 중국식 짬뽕 국물 맛을 재현하기 위해 해물짬뽕 분말을 넣어 짬뽕의 풍미와 깊은 맛을 살렸다. ‘우동 왕뚜껑’은 정통 일본식 우동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가쓰오와 다시마의 풍미를 높이고 깔끔하고 맑은 국물을 적용했다.

팔도는 왕뚜껑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 짬뽕 왕뚜껑의 경우 1860mg에서 1690mg으로, 우동 왕뚜껑은 1810mg에서 1,580mg으로 줄였으며, 왕뚜껑은 1770mg에서 1750mg으로, 김치왕뚜껑은 1840mg에서 1790mg으로 줄였다.

겉모양도 바꼈다. 팔도는 제품 패키지에 ‘왕뚜껑’ 25주년 엠블렘을 넣어 장수브랜드로서의 신뢰성을 강조했으며, 각 맛별로 차별화된 색상과 제품의 특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문구를 넣었다. 소비자 가격은 종전과 같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왕뚜껑’ 출시 25주년을 맞아 배우 최민수를 기용한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롭게 제품을 리뉴얼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4월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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