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삼성-기가레인, 프록시미티에 결제기능 결합하면 핀테크 가능

입력 2015-01-15 08:29 수정 2015-01-15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1-15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삼성전자가 기가레인 등과 협력해 출시한 ‘삼성 프록시미티’에 결제 기능이 결합되면 ‘핀테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프록시미티’는 근거리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위치기반 커머스 서비스”라며 “여기에 결제 기능을 추가하면 핀테크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핀테크란 모바일커머스 범주에 포함된다”며 “현재 확대를 하고 있고 만일 매장과 제휴한다면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 아이비콘과의 정면 승부를 위해 위치 기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삼성 프록시미티(Samsung Proximity)’를 출시했다.

기가레인에서 단말기등을 공급하고 래디우스네트웍스, 록시미티, 스월 등 비콘 제조사와도 협력하고 있다.

프록시미티는 전용 단말기를 통해 매장 방문객 등 사용자의 위치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명품 매장 앞에 가면 새로 도착한 상품을 제공하고, 아울렛 매장 앞에 가면 추가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애플이 출시한 아이비콘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핀테크 사업이 국내에서 활성화 되려면 금산분리가 우선 이뤄져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핀테크를 빌미로 금융업에 뛰어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금산분리 논란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인터넷은행과 핀테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것이며 핀테크를 한다고해서 금융업 자체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

애플이나 구글 등 핀테크 사업에 뛰어든 IT기업들 역시 금융업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제공하고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역시 핀테크 사업에 뛰어든다고 해도 결제 기능 등 금융 부분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모바일커머스 안에서 마케팅 정보와 모바일NFC를 비롯해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록시미티 홈페이지는 개발자들에게 이걸 활용해 앱등을 만들어 참여토록 한 것”이라며 “업체나 결제 등 금융사업자 역시 소스를 활용해 참여하면 핀테크로 연결될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도 “금융과 기술의 결합이 핀테크 이듯이 금융회사들과 IT기업들의 결합일 뿐 IT기업 자체가 금융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며 “산업 관련 기업이 금융업을 진출하는 개념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핀테크(fintech)가 올해 금융정책의 중점 과제로 떠오르면서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라온시큐어, 옴니텔 등 인터넷뱅킹 관련주들이 핀테크 관련주라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68,000
    • -3.56%
    • 이더리움
    • 4,249,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465,000
    • -5.3%
    • 리플
    • 606
    • -3.81%
    • 솔라나
    • 192,200
    • +0%
    • 에이다
    • 502
    • -7.21%
    • 이오스
    • 691
    • -5.86%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19%
    • 체인링크
    • 17,610
    • -5.32%
    • 샌드박스
    • 403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