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사고'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과거 발언 "고객신뢰가 최우선, 유해물질 논란 때도…"

입력 2015-01-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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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사고' 몽드드 유정환 과거 발언 "고객신뢰가 최우선, 유해물질 논란 때도…"

▲사진=mbn

지난 10일 엽기적인 벤틀리 사고를 일으킨 몽드드의 유정환 전 대표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유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해물질 함유 논란 직후 "매출이 80%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환불이 이어졌다. 근데 직원 중에서 한 명의 이탈자도 없었다. 그게 가장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 한명이라도 우리 제품에 대한 신뢰, 회사와 나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고객들에게 일일이 응대를 자신 있게 하지 못했을 텐데 모두가 우리 몽드드 물티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며 몽드드의 최우선 가치를 고객 신뢰라고 밝혔다.

앞서 몽드드는 지난해 9월 유해물질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물티슈에 함유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같은 해 12월 식약처가 안전성을 확인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다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뒤엔 아반떼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은 후 서울 중부경찰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특히 유 전 대표는 터널 안에서 추돌 사고를 낸 뒤 피해 여성을 폭행하고 검거 과정에서는 옷까지 벗으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는 벤틀리 사고를 일으킨 몽드드 유 전 대표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유 전 대표는 12일 대표이사 직함을 내려놨다. 현재 몽드드 대표이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유 전 대표의 엽기적인 행동으로 몽드드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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