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갈변현상 ‘뽀로로 비타민C’ 회수ㆍ반품 조치

입력 2015-01-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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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오뚜기가 갈변현상이 나타난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에 대해 회수 및 반품 조치에 나선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뚜기가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제조원 비엠제약) 일부 제품에서 갈색 반점이 생기는 갈변 현상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소비자원의 시정 조치 권고를 받아들여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 중 유통기한 이내에 갈변현상이 일어난 제품은 반품ㆍ환급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은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갈변현상 때문에 생기는 안전상 문제는 없으나 비타민C 함량이 감소하고 시각적으로 보기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원이 지난해 8월부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내용물에 갈색 반점이 있다는 위해정보가 총 5건 들어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제조한 제품 중 일부가 여름철 관리 소홀로 높은 습도·온도에 노출돼 산소 등과 반응해 갈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와 오뚜기 인터넷 홈페이지(www.ottogi.co.kr)에 문의하면 반품 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달 중순에도 자사 ‘프레스코 스파게티소스 토마토’에서 유리조각 이물질이 발견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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