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원샷인사' 단행…서형근 신임 부행장 선임

입력 2015-01-14 17:49 수정 2015-0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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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근 신임 부행장(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14일 임직원 2100여명에 대해 '원샷인사'를 단행했다. 권선주 행장은 이번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을 뒀다.

우선 신임 부행장에 서형근 경동지역본부장이 발탁됐다. 서 부행장은 지난 2013년 1월 신설된 경동 지역본부장을 맡으면서 하위권이었던 경영실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능력을 인정 받았다.

IB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을 겸직했던 시석중 부행장은 마케팅본부만 맡게 됐고 김영규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이 IB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힘내라!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개인고객의 지평을 넓힌 정재섭 개인고객부장을 남중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탁월한 영업력과 체계적인 고객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배용덕 선릉역 지점장은 강동ㆍ강원지역본부장에, 공단지역 여신 전문가인 방군섭 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지점장은 경서지역본부장에 각각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현장중심의 선제적 여신관리 능력이 뛰어난 배동화 대구여신심사센터장이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부산지역에서 탁월한 밀착 영업과 따뜻한 맏언니로 정평이 나있는 이영희 부산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오픈한 포스트(POST) 차세대시스템 투입인력을 IT시스템 안정화와 고객정보보호 부문에 재배치하고 벤처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기술금융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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