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신년회견] 박 대통령 “‘비정규직’ 반드시 풀어내야하는 문제로 인식”

입력 2015-01-12 11:15 수정 2015-0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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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풀어내야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을 통해 “비정규직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 진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임금 차별이 없어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회 안정망 보호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 일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일일 경우에야 고용이 안정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가 의견대립으로 진전되지 못하는 것과 관련, “노사정 위원회 대표들께서 사회적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자세를 갖고 노동시장 구조개선하지 않고는 우리나라 지속가능한 발전은 없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면서 “사회적인 책임감 느끼고 같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의를 도출하고 윈윈하는 대타협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정부로서 이런 논의가 잘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의 추진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공무원 연금 개혁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사학연금이나 군인연금에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잘못 알려진 것 같다. 소동이 있었는데 지금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지역의 특수성이나 재정상황 등을 보면서 전문가들이 하나하나 검토를 해 나갈 추후의 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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