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혼 적령기는 서른살 전후"

입력 2015-01-12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들은 결혼 적정 나이로 서른살 전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전국 25세 이상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결혼의식’을 조사한 결과 결혼 적정 나이로 ‘29~30세’가 28.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31~32세’(25.9%)가 뒤를 이었다. 1, 2위 수치를 합하면 여성 절반 이상이 서른 전후에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6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3년 한국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29.6세였다.

‘27~28세’(19.3%), ‘33~34세’(13.5%), ‘35~36세’(5.7%), ‘25~26세’(3.8%), ‘39세 이상’(2.3%) 순으로 응답을 보여 20대 초, 중반을 결혼 적정 나이로 보는 여성들은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결혼을 늦추려 하는 이유로는 ‘자신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가 5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결혼 비용 마련 시간 필요’(19.9%), ‘커리어 문제’(10.9%),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10.8%), 기타(8.6%)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특히 ‘자신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20대(45%), 30대(50%), 40대(58%) 순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많았다.

반면 ‘커리어와 경제부담’에 관해서는 20대가 48.7%로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38.7%), 40대(35.2%) 순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적었다.

이와 관련 파인드잡 관계자는 “젊은 여성일수록 경제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92,000
    • +2.7%
    • 이더리움
    • 3,183,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4.22%
    • 리플
    • 726
    • +0.83%
    • 솔라나
    • 181,800
    • +2.36%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82%
    • 체인링크
    • 14,190
    • +0.7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