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 계약으로 드래곤플라이와 MOE는 대만을 비롯한 홍콩과 마카오에 ‘꽃보다 할배’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게 된다. 출시 시기는 완벽한 현지화와 콘텐츠 보강 작업을 거쳐 2015년 1분기가 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최대 신흥시장 중 하나인 대만지역의 특성도 눈여겨볼만하다.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와 더불어 국산 게임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국내보다 높아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진출이 까다로운 중국 시장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대만지역에서 방영중인 ‘꽃보다 할배’ 모바일게임의 원작 방송이 시청률 9.8%에 육박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게임의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대만 MOE 및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에서 퍼블리싱 역량을 검증 받은 LOCOJOY와 함께 대만 등 3개 지역에서 꽃보다 할배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하게 되어 성공을 자신한다”며 “이번 서비스 계약을 계기로 양사가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서비스사인 MOE의 주가군(周佳君)대표도 “독창적인 플레이 방식을 기반으로 ‘꽃보다 할배’ 방송의 재미를 게임 내에 제대로 구현한 만큼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