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망가져도 예쁜 '민효린'…연기자로 거듭날까

입력 2015-01-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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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칠전팔기 구해라 캡쳐)
칠전팔기 구해라가 첫 방송 이후 호평 일색이다. 특히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민효린의 망가진 모습과 연기력, 드라마 스토리 등이 신선한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밤 11시 tvN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첫 전파를 탔다. '진짜' 뮤직 드라마를 내세우며 방송된 '칠전팔기 구해라'는 새로운 내용, 배우들의 열연으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화제다.

‘칠전팔기 구해라’ 1화에서는 ‘슈퍼스타K2’를 통해 스타가 된 존박, 김그림, 박보람, 장재인, 김지수 등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민효린은 주인공 구해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극 중에서 콩이 든 과자를 먹고 알레르기가 발병해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오디션에 참가하고, 술만 마셨다 하면 만취해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거나, 곱등이 벌레를 무서워하는 강세종을 대신해 슬리퍼를 들고 벌레잡기에 나서는 등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신비스럽고 예쁜 이미지로 고정됐던 민효린의 연기 변신에 네티즌은 물론 기사들도 호평을 쏟아내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칠전팔기 구해라 시처자들은 "칠전팔기 구해라 제목 듣고 기대 안 했는데 꿀잼", "칠전팔기 구해라보고 슈퍼스타K 뒷 이야기랑 비슷한 것 같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민효린 왠지 대세가 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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