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B787 드림라이너 3월 인천-벤쿠버 도입

입력 2015-01-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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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는 오는 3월 인천-밴쿠버 직항 노선에 B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B787 드림라이너가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설계, 진보된 날개 디자인과 엔진 테크놀로지에 힘입어 편안한 여행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여객기라고 평가했다. 난기류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엔진소음을 줄여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다른 항공기보다 2000피트(약 610m) 낮게 비행하는 효과로 산소공급이 좀 더 원활하고 습도도 높게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또 장시간 탑승해도 두통, 어지러움, 피로가 덜하며 245cm로 높아진 천장, 30% 커진 창문 덕분에 공간에 여유가 있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창가에 앉은 것 같은 느낌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인천-밴쿠버 구간을 운항할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총 251석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2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1석, 이코노미 210석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발치는 7인치(17.8cm) 넓고 2인치 더 큰 11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공항에서부터 우선 수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도자기에 담긴 식사와 기내 편의용품을 제공한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보잉 787 취항과 새로운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도입을 기념해 특가를 내놨다. 북미 8개 주요도시(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빅토리아,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왕복운임이 총액 기준 107만8700원으로 정상요금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부담없이 누릴 수 있는 AC 프리미엄 이코노미 787 특가는 1월까지 발권에 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판매여행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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