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미모에 반한 헨리 “오마이갓 와우 민효린 너무 예쁘다”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

(신태현 기자 holjjak@)

가수 헨리가 민효린의 미모를 극찬했다.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엠넷 뮤직드라마 ‘칠천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범PD, 안준영PD,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헨리,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이 참석했다.

이날 헨리는 “촬영할 때는 민효린 되게 못생기게 나온다. 앞머리도 있고 피부도 안이쁘게 하고 나와서 사실 ‘내가 아는 민효린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오늘 대기실 문을 열었는데 ‘오마이갓 와우’ 너무 예뻤다”며 민효린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헨리씨, 그래서 민효린 씨가 좋냐”고 돌직구로 물었고 헨리는 당황해하면서 “안좋냐? 저는 좋다”고 답해 웃음을 주었다.

민효린은 극 중 구해라 역을 맡았다. 구해라는 오디션을 볼 때마다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운수불합격자이다. 외강내유의 성격에 돌직구도 서슴지 않는 내숭 제로의 캐릭터다. 헨리는 극 중 언어 불합격자 헨리 첸타오 역을 맡았다. 헨리 첸타오는 상하이에서 태어나 세계를 떠다닌 자유 분방하고 낙천적인 댄디보이다. 미안드가 4차원스럽지만 손재주가 좋아 요리와 악기를 잘 다루는 천재 캐릭터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외모, 성격, 사랑 등 저마다의 불합격 사유를 지닌 이들이 ‘슈퍼스타K2’에 도전하고, 이것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 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