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D, 8세대 라인으로 '제2도약' 준비

입력 2006-11-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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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회사인 S-LCD는 2일 충남 아산소재 삼성전자 탕정사업장에서 S-LCD의 8세대 성공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가지고, 향후 8세대 라인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통해 S-LCD가 '제2의 도약'을 하게 될 것임을 선언했다.

이 날 상량식에는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이상완 사장, 장원기 CEO 등을 비롯해 소니의 츄바치 료지 (中鉢 良治) 사장과 이하라 카츠미(井原 勝美)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양사의 7세대 합작 성공을 자축하고, S-LCD가 7세대에 이어 8세대에서도 제2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004년 4월 공식 출범한 S-LCD는 창립 1년만에 업계 최초로 7세대 양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삼성과 소니에 안정적으로 패널을 공급함으로써 40인치급 LCD TV 시장 개척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어려운 시황으로 8세대 투자를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S-LCD는 계획대로 8세대를 진행함으로써 향후 50인치급 LCD TV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LCD는 올해 7월에 7세대 라인의 생산량을 7.5만매까지 확보했고 내년 초에는 9만매까지 증강해 업계 최고 수준의 7세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내년 가을 8세대 라인에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 8세대 생산량 5만매를 더해 S-LCD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LCD TV용 패널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S-LCD의 8세대 라인은 기판규격이 2200×2500mm로 세계최대 규모이며, 52인치 LCD TV용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2007년 가을 양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Capa)은 기판 투입기준으로 월 5만매이다.

장원기 S-LCD CEO 겸 삼성전자 부사장은 "7세대 성공으로 S-LCD는 이미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향후 8세대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50인치급 LCD TV 시장에서도 우위를 차지함으로써 '제2도약'을 실현할 것이다"며 "S-LCD는 제 2의 도약을 통해 한ㆍ일 양국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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