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어닝 시즌' 앞두고 불안…1920선 하회

입력 2015-01-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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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분기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69포인트(0.55%) 내린 1915.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제조업지표의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여기에 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도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장 초반 그리스 정치 불안 우려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1903.37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수는 19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9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5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667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 업종의 경우 제일모직이 하한가 마감한데 따른 영향으로 무려 11.66%나 하락했으며 증권(1.36%), 전기가스업(1.26%), 건설업(1.17%), 화학(1.08%), 운수장비(0.9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다수 떨어졌다. 제일모직이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삼성에스디에스도 2.52% 하락했다. KB금융, 한국전력, POSC 등도 1% 넘게 내렸다.

이에 반해 NAVER는 2.46% 올랐으며 삼성생명(1.74%), SK텔레콤(1.47%), 삼성전자(0.23%)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유가하락 피해주인 정유, 화학, 조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중공업과 GS건설이 4% 넘게 빠진 가운데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도 2~3% 가량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1054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6631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8개 종목이상승했으며 하한가 종목 1개를 비롯한 461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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