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R&D 글로벌 성과와 국내외 동반성장 집중”

입력 2015-01-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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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신약·표적항암제 성과도출·CP기반 매출성장 강조

“연구개발(R&D) 부문에서의 글로벌 성과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정착에 바탕을 둔 창조영업으로 국내시장 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이관순<사진> 한미약품 사장은 5일 2015년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한미 원년 △CP정착·창조영업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관순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CP영업 인프라를 확대·발전시키고 현장 중심의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주력했지만, 공정경쟁의 시장문화가 완전히 확산되지 못한 탓에 목표대로 성장의 결실을 달성하지 못한 채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매출 대비 20% 이상의 연구개발(R&D) 집중 투자를 통해 혁신적 당뇨치료 프로그램인 ‘퀀텀프로젝트’와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 당뇨신약 ‘LAPSCA-Exendin4’ 글로벌 후기2상의 성공적 종료와 차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Poziotinib·HM95573 및 관절염 치료신약 HM71224의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2015년을 한미약품의 글로벌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장은 올해 국내영업 부문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 해라며 수년간의 선도적 노력으로 일군 CP 정착이 한미약품 만의 창조영업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영진들도 임직원 모두가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이날까지 각 부문별로 다양한 시무식 행사를 열고 새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본사 직원들은 다과회를 겸한 종무 및 시무행사를 개최했고, 국내사업부는 천안 교육장에서 신입사원의 각오로 CP 정착과 창조영업을 통한 성과달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결의했다.

또 동탄연구센터는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상업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팔탄 및 평택공장은 신약임상 지원 및 수출확대를 통해 글로벌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중국 북경한미약품은 혁신활동을 통해 매출성장을 달성하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부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천안 교육장에서 CP 정착과 창조영업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짐하고 있는 모습(사진=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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