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14만1047대 판매 전년비 3.2% 감소… 우크라이나 발목

입력 2015-01-02 1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가 러시아 시장 등 해외판매에 발목이 잡혀 지난해 실적이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 감소한 총 14만1047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 시장에서는 주력 모델들이 잘 팔리며 선방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외 시장에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7% 증가한 6만9036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선 SUV(스포츠유틸리티) 모델인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C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두 차종의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20.7%, 13.1%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7만2011대로 전년과 비교해 11.8% 감소했다. 쌍용차는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판매 물량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루블화 폭락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주력시장의 물량감소로 이어졌다”면서도 “신흥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중국 및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93.4%, 29.9% 큰 폭으로 증가해 루블화 가치 폭락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을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30,000
    • -3.23%
    • 이더리움
    • 4,253,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5.27%
    • 리플
    • 607
    • -3.19%
    • 솔라나
    • 192,900
    • +0.31%
    • 에이다
    • 503
    • -6.68%
    • 이오스
    • 689
    • -6.1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75%
    • 체인링크
    • 17,630
    • -5.42%
    • 샌드박스
    • 402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