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홀로서기 그리며 해피엔딩...김혜선 노숙자 전락

입력 2015-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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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이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일 오전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는 은현수(최정윤)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그리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이날 방송에서 은현수는 JB그룹 새 본부장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또 장서준(이정문)과의 로맨스에 있어서도 열린 결말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가능케 했다.

역대급 악역을 선보인 김혜선은 마지막까지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강복희의 모습을 표현했다. 강복희는 결국 배신을 당해 길거리 노숙자로 전락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아침드라마임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상파에서 시청률 20%를 넘은 아침드라마는 3년 동안 단 한 작품도 없었다.

또 최정윤과 김혜선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고,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과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청담동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5일 윤손하, 조연우 등이 출연하는 '황홀한 이웃'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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