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부정적 경제지표 이틀째 '혼조'

입력 2006-11-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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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부정적인 경제지표로 인해 이틀째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과 S&P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구매자협회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경기둔화 우려감이 부각됐고, 기업들의 실적평가도 좋지 않았다.

31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5.77포인트(0.05%) 내린 1만2080.73으로 사흘째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4포인트(0.12%) 오른 2366.71로 마감했다.

대형중 중심의 S&P500지수는 0.01포인트(0.00%) 오른 1377.94,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4포인트(0.16%) 오른 458.14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5.4를 기록, 시장예상치 108.0을 크게 밑돌았고 수정된 9월 지수 105.95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또 시카고를 포함한 미국 중부지역의 제조업 동향을 나타내는 10월 시카고구매관리자협회지수(PMI)는 54.1%로 지난해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58%를 밑도는 수준인데다 지난달 62.1%보다도 8%포인트 낮은 수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3분기 고용비용지수 상승률이 1.0%를 기록, 지난 12개월간 3.3% 증가율을 보이며 기업의 비용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P&G는 지난해 인수한 질레트의 순익증가세로 인해 실적 전망을 상향했음에도 주가는 0.66% 내렸고, UBS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버라이존은 1.7% 내림세였고, 거대 보험사인 메트라이프 역시 2.8%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휘발유 및 난방유 선물 만기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0.37달러 오른 59.0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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