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책임경영 강화 조직개편 단행 ... CROㆍCISO 신설

입력 2014-12-29 14:46 수정 2014-12-29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손해보험은 29일 금융당국의 KB금융지주 편입 승인 이후 첫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LIG손보는 전사 리스크 관리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리스크관리 최고책임자(CRO)'를 신설했다. 김병헌 사장 거취는 내년 3월 주총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9일 LIG손보는 이사회를 열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노문근 법인영업총괄 부사장과 정도현 법인영업2본부장 상무, 이기원 호남본부장 상무, 이홍수 경인본부장 상무보, 김태순 해외사업담당 상무보, 이병일 장기일반보상담당 상무보가 31일자로 퇴임한다.

이번 인사에서 최우영 부산본부장 상무는 개인영업총괄 전무로, 김상헌 자산운용담당 상무보는 자산운용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신임 임원에는 이유문 선임계리사 상무, 이종필 강북본부장 상무보, 조흠준 개인마케팅담당 상무보가 선임됐다.

윤경수 개인영업총괄 전무는 법인영업총괄, 권중원 고객상품총괄 전무는 상품보상총괄,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는 경영관리총괄·CCO를 맡게된다.

이번 LIG손보의 조직개편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손익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전사 리스크 관리를 위해 CEO 직속의 담당임원 조직으로 ‘리스크관리 최고책임자(CRO)’를 신설했다. 리스크관리팀과 자산운용심사파트를 산하로 이관시키기로 했다.

또 고객정보 보호 업무의 독립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보관리 최고책임자(CIO)’가 겸직하고 있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을 분리 신설해 경영관리총괄 산하로 편제시켰다.

조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통폐합도 이루어졌다. LIG손보는 보험상품과 서비스 간 상호 라인업 구축을 통해 손익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기존 고객상품 총괄과 보상총괄을 통합시킨 ‘상품보상 총괄’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존 경영관리총괄, 법인영업총괄, 개인영업총괄과 더불어 기존 5총괄 체계에서 4총괄 체계로 개편된다.

현 고객상품총괄 직속의 소비자보호팀은 경영관리 산하 직속으로 이관해, 경영관리총괄이 CCO를 겸직한다.

이 외에도 법인영업총괄 산하 기업보험본부를 법인영업3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자산규모 확대에 따라 기존 채권운용팀을 국내채권운용팀과 해외채권운용팀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커뮤니케이션담당 산하 미디어지원팀(사내방송)은 파트 단위로 축소된다.

더불어 LIG손보는 손익 및 조직효율 관점에서 경인본부 산하 안산지역단을 폐쇄하고, 산하 지점 및 영업조직은 안양지역단으로 이관한다. 안양지역단은 안양안산지역단으로 조직명칭을 변경한다.

조직효율 및 슬림화 관점에서 개인마케팅담당 산하 STP 추진팀을 폐쇄하고, 영업교육팀 내 파트로 이관한다. STP 추진팀은 김병헌 사장이 강하게 추진했던 것으로 지점 표준화작업을 위한 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5,000
    • -2.51%
    • 이더리움
    • 4,588,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2.56%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4,000
    • -8.14%
    • 에이다
    • 561
    • -4.1%
    • 이오스
    • 778
    • -3.83%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50
    • -5.7%
    • 체인링크
    • 18,750
    • -6.06%
    • 샌드박스
    • 43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