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고위험등급 주식 68종목 중 45개 주가↓

입력 2014-12-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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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에 '고위험등급 주식'으로 선정한 68개 종목 중 45개(66.2%)의 주가가 실제로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위험등급 주식 80개 가운데 상장폐지되거나 거래정지된 12개 종목을 제외한 68개 가운데 45개 종목(66%)의 주가가 하락했다. 또 9월 2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68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9.67%로 코스피시장(-3.56%), 코스닥시장(6.24%)에 비해 저조했다.

고위험등급 주식을 시장에 따라 분류한 결과 코스피시장 고위험등급 종목 수익률은 -16.20%로 크게 낮았다. 반면 코스닥시장 고위험등급 주식 수익률은 -4.08%로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평균 수익률(-6.24%)을 2.15%포인트 웃돌았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일부 코스닥시장 소속 대기업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코스닥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위험등급 주식이 수익률은 저조한데 비해 변동성은 시장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코스피시장 고위험등급 종목의 변동성은 70.12%, 코스닥시장 고위험등급 종목의 변동성은 74.26%로 각각의 시장 변동성(코스피 10.39%, 코스닥 16.70%)보다 높았다. 주가 변동성은 주식의 투자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변동성이 높단 것은 곧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한화투자증권은 2015년 1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했다. 이번에 고위험등급 주식으로 선정된 종목은 93개로 전체 상장주식 중 5.25%에 해당한다. 이중에는 거래소 관리종목 47개가 포함돼 있다. 고위험등급 해당 여부는 한화투자증권HTS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성원 한화투자증권 리테일지원실장은 “고위험등급 주식은 손실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결정에 앞서 관심종목이 고위험등급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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