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미스터리…악천후로 인한 추락에 무게

입력 2014-12-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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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162명을 싣고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28일(현지시간) 실종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이 벨리퉁섬 인근을 집중 수색 중이다. 사진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이미지. (사진출처=블룸버그)

말레이시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되며 이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제기된 것은 추락사고설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에 따르면 교신이 두절된 채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5편 여객기는 벨리퉁섬에서 약 145km 떨어진 남위 03.22.46, 동경 108.50.07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된 28일 오전은 악천후로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문가들은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폭풍우를 피하려고 바다 위 상공을 선회하다 심한 난기류를 만나 추락했다는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조코 무르잣모조 항공국장 서리는 연료 사정을 고려할 때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아직 공중에 떠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수라바야에 도착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장은 사고원인 파악보다는 수색작업과 탑승객 가족들 지원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어 "현시점에서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른다"며 "섣부른 추측은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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