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스키장 개장 앞두고 시즌권 매출 급증

입력 2006-10-31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스키장 시즌권과 스키, 스노우보드 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한주동안 2006~2007년도 스키 시즌권 모음전’을 통해 약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 주에 비해 약 30% 이상 증가한 매출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데다 대부분의 스키장 시즌권 1차 판매가 11월 초를 기점으로 종료되고 11월 둘째 주부터 시작되는 2차 판매부터는 가격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구매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하루동안 이용할 수 있는 주ㆍ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1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드는데 반해, 11월 개장일부터 내년 3월 폐장일까지 자유롭게 곤돌라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전일 시즌권은 30만원 후반대의 할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동안 자유롭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에게는 시즌권 구매가 훨씬 매력적이다.

특히 올해는 한솔오크밸리의 스노우파크와 강원랜드의 하이원스키장이 신규 개장을 앞두고 있어 어느해보다 치열한 스키어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우리닷컴은 6일까지 대명 비발디파크 전일 시즌권을 36만원, 지산리조트 전일 시즌권은 38만원에 판매하는 등 총 10개 스키장 시즌권을 판매하고 있다. 부가혜택도 다양해 지산리조트의 경우 1만원만 추가하면 시즌 내내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무주리조트의 경우 시즌권 구매자에게 장비렌탈 40%, 사우나 3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권은 스키장 개장 직전이 가장 비싸며, 각 스키장 별로 판매 가격이 변동되는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청서, 증명사진, 신분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기한 내에 제출해야 시즌 오픈 전에 시즌권을 수령할 수 있다.

우리닷컴은 이와 함께 ‘이월 스키ㆍ스노우보드 용품 파격 세일전’을 열고, 스키, 스노우보드, 보호장비, 고글, 의류 등 이월상품을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방수 1만5000mm ㆍ발수 1만g 기능을 갖춘 ‘STL 스노우보드 자켓’은 40% 할인된 8만7000원에 판매하며, ‘살로몬 스노우보드 데크’는 18만원에 판매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5,000
    • -1.01%
    • 이더리움
    • 4,258,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3.43%
    • 리플
    • 611
    • +1.16%
    • 솔라나
    • 192,700
    • +5.42%
    • 에이다
    • 503
    • +2.65%
    • 이오스
    • 691
    • +0.73%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4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1.09%
    • 체인링크
    • 17,570
    • +1.74%
    • 샌드박스
    • 407
    • +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