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4회 최정윤, 유지인에 ‘엄마’라 못 불러… 이상숙 못 잊었나

입력 2014-12-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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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14회 최정윤, 유지인에 ‘엄마’라 못 불러… 이상숙 못 잊었나

▲청담동 스캔들 114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는 최정윤에 섭섭해했다.

2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4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가 자신에게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순정(이상숙 분)을 다른 사람과 착각해 따라가다가 순정이 아님을 확인하고는 실망했다. 그런 현수의 모습을 지켜 본 세란은 아직 현수에게 엄마는 순정 뿐이라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실제로 현수는 세란에게 아직까지 ‘엄마’라고 부른 적이 없었다. 현수는 비록 순정이 유괴범이지만, 자신을 애지중지 사랑으로 키웠던 순정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자신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현수 때문에 마음이 답답한 세란은 장씨(반효정 분)를 찾아갔다. 장씨는 세란에게 “혹시 현수 키워준 사람이 우순정이냐”고 물었고, 세란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서 장씨는 “너 혹시 우순정 만났냐”라고 물었고, 세란은 그렇다고 했다. 그런 세란을 보며 장씨는 “많이 아팠겠구나”라며 세란을 위로했다.

장씨의 위로에 세란은 “심장이 도려나가는 느낌이었다. 찢어 죽이고 싶었다”면서도 “근데 그렇게 못 했다. 현수가 우순정 살려달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세란은 “현수한테는 그 인간이 엄마가 되었더라. 그래서 현수 나한테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한다”고 전하며 “현수한테 엄마라고 불리는 사람 아직 그 여자인가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장씨는 속상해하는 세란에게 섭섭했겠다고 위로했고, 세란은 “현수한테는 말 못했지만 너무 섭섭하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청담동 스캔들 114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14회, 점점 복수가 시작되긴 하지만 본격적인 복수는 언제 시작될지”, “청담동 스캔들 114회, 답답해죽겠네 현수. 언제 정신 차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14회 최정윤, 유지인에 ‘엄마’라 못 불러… 이상숙 못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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