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Q 순이익 전년비 9.3%증가

입력 2006-10-3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의 3분기 순이익은 8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액은 1조29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늘어났다.

30일 현대건설은 올 3분기 영업실적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영업이익은 1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경상이익은 870억원으로 1.1%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동안 현대건설의 신규 수주는 국내 5조1122억원, 해외 2조3076억원 등 총 7조41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보다 2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9월말 현재까지 수주 잔고도 지난 6월 말 보다 10.8% 늘어난 29조665억원을 기록, 약 5년 치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지난해 동기 86.4%, 10%와 비슷한 87.5%, 8.5%를 기록했으며, 매출 총이익은 수주잔고와 중동지역 신규 수주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29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1% 증가한 3075억원,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2600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3분기까지 매출은 공공부문 수주 경쟁력 제고에 따른 토목. 플랜트 매출 증가, 주택사업 확대에 따른 주택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3조607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주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정착을 통해 3분기까지 수주 및 매출이 크게 늘었고, 수익성도 꾸준히 제고되고 있다”며 “4분기 동안 뉴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출시에 따른 주택부문 수주 증가 등을 발판으로 올 연간실적 목표인 매출 5조685억원과 순이익 3537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1,000
    • -1.49%
    • 이더리움
    • 4,240,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54,800
    • -5.55%
    • 리플
    • 609
    • -4.69%
    • 솔라나
    • 195,400
    • -3.51%
    • 에이다
    • 508
    • -4.15%
    • 이오스
    • 721
    • -2.44%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69%
    • 체인링크
    • 17,920
    • -3.71%
    • 샌드박스
    • 41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