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 서울사무소 이전… 상일동 시대 개막

입력 2014-1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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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이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 사옥에서 상일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희림은 업무환경개선 및 사무공간혁신 일환으로 서울 강동구 상일동 첨단업무단지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희림은 수서동 사옥을 소유하고 있으나 사세 확장에 따른 사무공간 협소로 지난 2008년부터 통합 사옥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수서 본사 사옥은 그대로 두고 상일동 첨단업무단지에 위치한 사무실을 장기 임대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희림은 수서역 인근으로 7개의 오피스에 분산돼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지원 및 관리 효율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설계, CM(건설사업관리), 경영기획, 업무지원, TFT 등 모든 부서가 한 사무실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함으로써 부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무실 이전에 따라 임대료, 운영비용, 분산비용 등 연간 약 1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5년 KTX 수서역 완공 등 인근 지역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수서 사옥에 대한 미래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을 감안하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희림 관계자는 “2015년 1월 6일, 새로운 상일동 시대를 맞는 희림은 사무실 이전을 통해 업무 효율성 개선은 물론 비용 절감을 통해 이윤 극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분산돼 있던 조직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건축설계 및 C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2000년대 초반 업계 최초로 단독 해외 진출에 성공해 수많은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현재 이란, 알제리, 카자흐스탄 등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 및 해외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도 고수익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사업전략을 강화하고 더불어 국내 공공, 민간 수주에 대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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